고객 수요 잡으며 시즌 트렌드 빠르게 확보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 '롯데 빅마켓'이 이달 12월 말까지 독일 인기 보습 브랜드 화장품 3종을 해외 직접 구매(직구) 수준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화장품 3종의 대표 상품으로는 우선, 독일 내 시장점유율 40%을 차지하고 전세계 9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세바메드(Sebamed) 시리즈’로 ‘세바메드 모이스처라이징 바디로션(400ml, 2입)’, ‘세바메드 모이스처라이징 크림(75ml, 2입)을 3만790원에, ‘세바메드 릴리프 페이스 크림(50ml)’을 1만899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알라토인·라놀린 등 24가지 자연성분을 사용해 민감성 피부에 좋고 피부 보습 및 피부 노화 방지 등에 효과가 있는 ‘겔라비트(Gerlavit)’ 상품도 준비해 직구 사이트보다 저렴한 가격인 2만 990원에 판매한다. (배송비 포함 가격)
롯데 빅마켓이 이처럼 독일산 화장품 브랜드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최근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 직접 구매액이 지속 늘어나면서 유럽(EU)산 화장품에 대한 구매액도 매년 신장해 관련 상품에 대한 고객 구매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롯데 빅마켓에서는 일반 대형마트보다 빠르게 시즌 아이템을 판매하는 ‘얼리인 얼리아웃(Early In Early Out)’ 전략을 통해 고객 수요를 빠르게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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