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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사흘째 상승…차익실현 '상승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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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43.5원 마감…1.5원 ↑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북한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사흘째 올랐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5원 오른 1143.5원에 마감했다. 이날 1145.2원에 출발한 환율은 장중 1148.1원까지 치솟았다가 장 마감께 1143.3원까지 하락했다.

북한이 괌 포위사격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밝히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험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환율 역시 상승세를 지속했다.

하지만 전일 종가대비 상승폭은 9일 10.1원, 10일 6.8원, 이날 1.5원으로 줄어들었다. 1140원대 후반을 고점으로 확인한 후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함께 외국인들의 차익실현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보인다. 시장의 과도한 변동성을 우려한 외환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 조정) 경계도 작용한 걸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도 외국인들이 사흘째 '팔자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투자자들은 하루에만 6498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면서 전거래일보다 39.76포인트(1.69%) 떨어진 2319.71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5월24일(2317.34) 이후 최저치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주말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포지션을 정리하려는 물량이 쏟아졌다"며 "당분간 1150원선을 뚫을 수 있느냐 없느냐를 테스트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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