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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HNA그룹, 당국 감시에도 독일 공항 지분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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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김혜원 특파원] 중국 하이항(HNA)그룹이 독일 공항 지분을 사들였다.

1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HNA그룹은 독일 라인란트 팔츠 주정부로부터 프랑크푸르트-한(Hahn) 공항의 지분 82.5%를 1510만유로(약 200억원)에 매수했다.
FT는 HNA그룹이 독일 공항을 인수한 것은 당국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의 인수합병(M&A) 역량이 훼손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HNA그룹은 1900만달러에 합의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공항 지분 인수 계약의 절차를 지난달 완결했고 수일 전에는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 공항 입찰에도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딜로직 통계를 보면 아직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은 HNA그룹의 해외 M&A 계약은 독일 공항을 제외하더라도 50억달러에 이른다.
당국의 집중 감시를 받고 있는 푸싱그룹도 해외 M&A를 지속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푸싱그룹은 지난달 하순에 프랑스의 마가린 제조 업체를 6억2500만유로에 사들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이징 김혜원 특파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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