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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로고민, 소공인 판매촉진 지원사업으로 해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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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규모 제조업체인 소공인(제조업을 영위하는 상시근로자수 10인 미만의 소상공인)의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지난 달 31일 3차 공고를 통해 '소공인 제품 판매촉진 지원 사업'에 참여할 소공인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최종 지원이 결정된 소공인에게는 국내 판로개척과 온라인 수출 분야에 소요되는 비용을 1000만원에서 2000만원 지원한다. 컨소시엄(공동 신청)으로 신청한 경우에는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연간 380개사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소공인 제품 판매촉진 지원사업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성장잠재력이 있는 소공인이 연중 판로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4차(3월, 5월, 7월, 9월)에 걸쳐 참가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공고에서는 판로지원이 필요한 많은 소공인 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자격 중 업력(3년 이상)과 생산유형(직접생산)에 대한 제한요건을 폐지해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소공인 국내 판로개척 지원에 최근 3년간 수출 등이 우수한 소공인의 경우에는 우선선정(선정평가 면제)하고 고용실적이나 우수 숙련기술인 등에 대해서는 최대 20점의 가점을 부여한다.

소진공은 2015년 처음 시작한 이 사업이 3년간 총 507개사를 지원해 판로개척에 애로를 겪는 국내 소공인에 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해풍영어조합은 고추장굴비 등 지역농수산물을 가공하는 식료품제조업체로 지난해 소공인 제품 판매촉진 지원사업을 통해 홈쇼핑 방송광고와 11번가 등 오픈마켓 입점을 진행했다. 그 결과 월 평균 매출액이 7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급증했다.

김흥빈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3차 모집에서는 사업 참여 요건을 대폭 완화했기 때문에 그동안 자격요건 제한으로 인해 사업신청을 하지 못했던 많은 소공인들에게 국내외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신청기한은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소진공 홈페이지 또는 소공인지원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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