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을ㆍ겨울 시즌 제품…새로운 소재ㆍ실루엣 특징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유니클로는 ‘진 이노베이션 센터’ 설립 이후 처음 선보이는 다양한 신상품들로 구성된 올해 가을ㆍ겨울 진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신제품은 스타일에 따라 남녀 모두 6 가지 라인업으로 전개된다. 이번 진 컬렉션을 위해 유니클로는 지난해 11월 데님의 본고장인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청바지 전문 연구개발(R&D) 센터인 ‘진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했다. 최신 설비 시설을 갖추고 각국의 데님 전문가들로 구성된 진 이노베이션 센터는 진의 퀄리티를 좌우하는 세 가지 요소인 ‘소재, 핏, 마감’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며, 세계적인 데님 소재 제조사 ‘카이하라’와 협업해 신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여성용 ‘하이라이즈 시가렛 진’은 센터가 선보이는 또 다른 진으로, 밑위가 길고 일자로 떨어지는 스트레이트 핏의 실루엣이 특징이다. 힐을 신지 않아도 여성의 다리를 곧고 길어보이게 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남녀 모두를 위한 ‘EZY 진’도 이번 시즌 새롭게 출시한 상품이다. 안감에 타올 소재를 적용해 마치 스웨트 팬츠처럼 편안한 게 특징이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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