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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버전 '갤노트8', 美 FCC 인증 통과…출격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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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8' 한국모델, 인증 통과
엑시노스8895, 6GB램, 양면 엣지 디스플레이
8월23일 공개, 9월 중순 출시…가격은 1000달러?


韓 버전 '갤노트8', 美 FCC 인증 통과…출격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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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삼성전자의 하반기 최대 기대작 '갤럭시노트8'의 출시가 임박했다. 지난해 배터리 문제로 갤럭시노트7을 단종한 만큼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에서 혁신적인 기능을 선보이면서도 안전성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5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로 부터 갤럭시노트8의 한국 모델인 'N950KOR'를 승인 받았다.

FCC는 제품 출시 전 안정성을 검증하는 단계로, 출시 마무리 작업이다. 일반적으로 FCC 인증 획득 후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 될 때까지 한 달 가량 시간이 소요된다. 삼성전자는 8월23일 미국에서 제품을 공개하고, 9월 중순 국내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FCC 인증 문서에 따르면 갤럭시노트8의 한국모델은 6.3인치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1440 x 2880 해상도, 6기가바이트(GB)램, 엑시노스 8895를 각각 탑재한다. 양면 엣지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이외 공식적으로 밝혀진 정보는 제한적이다. 다만 이미 공개된 갤럭시노트8 초청장에는 'Do bigger things'(좀 더 큰 것들을 행하라)라는 문구와 함께 갤럭시S8에서 선보인 베젤리스 디자인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상징하는 일러스트, 갤럭시노트 시리즈만의 특징인 'S펜'이 새겨졌다.

이는 갤럭시노트7보다 0.6인치, 갤럭시S8+보다는 0.1인치 커지는 셈이며 갤럭시S8가 처음 채용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그대로 탑재될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S펜 역시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밖에 그동안 나온 루머를 종합하면 1200만화소 듀얼 후면 카메라와 3300밀리암페어아워(mAh)배터리 등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8에서 선보인 인공지능(AI) 인터페이스 '빅스비'도 한 단 계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국 IT전문매체 샘모바일 등은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8 6GB 램/256GB 메모리 모델을 테스트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외신에 따르면 이 모델의 이름이 '갤럭시노트8 EE(Emperor Edition)' 즉 황제 에디션이라고 추정했다. 이전까지 갤럭시노트8는 64GB/128GB로 나뉘어 출시된다고 알려진 바 있다. 황제 에디션 출시가 사실이라면 갤럭시노트8는 64GB·128GB·256GB로 옵션화돼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출시 예상국은 한국,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이다.
BGR이 스마트폰 폰케이스 제작 업체로부터 입수해 공개한 갤럭시노트8 렌더링 사진.(사진=BGR)

BGR이 스마트폰 폰케이스 제작 업체로부터 입수해 공개한 갤럭시노트8 렌더링 사진.(사진=BG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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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IT매체 BGR는 스마트폰 폰케이스 제작 업체로부터 입수한 갤럭시노트8 렌더링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사진은 삼성전자의 공식 마케팅용 제품 사진은 아니다. 스마트폰 케이스를 제작하는 업체를 통해 제작된 목업(mock up)으로 추정된다.

후면에는 가로 형태의 듀얼카메라와 지문인식센서가 자리 잡았다. 다만 갤럭시S8에서는 카메라 플래시, 카메라, 지문인식 센서 순으로 배치됐는데 갤럭시노트8는 듀얼카메라, 카메라 플래시, 지문인식센서 순이다.

이는 소비자들의 불만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갤럭시S8에서는 지문인식 센서를 터치하려다 카메라 렌즈에도 지문이 묻는 경우가 발생했다. 삼성전자는 지문인식 기능 사용 상태에서 카메라 앱을 실행하면 카메라 렌즈를 닦은 후 사용하라는 팝업창을 띄우기도 했다.

출고가는 1000달러 가량으로 전작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IT업계에서 제품 출시 전 소식을 전하는 유명 블로거인 에반 블래스는 자신의 정보원을 인용해 갤럭시노트8가 9월 하반기 출고가 1000달러에 출시된다고 주장했다. 경쟁작인 애플 아이폰8 역시 1000달러 이상에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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