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CJ제일제당, 2분기 영업익 '22% 감소'…원당·대두 가격 상승 탓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2분기 영업익 1644억…21.9% 감소
매출액은 가정간편식(HMR) 대형화 및 바이오 지속 성장 8.3% 증가


CJ제일제당, 2분기 영업익 '22% 감소'…원당·대두 가격 상승 탓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CJ제일제당이 2분기 실적을 4일 발표했다. 국내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3조9089억원(CJ대한통운 포함 연결기준)의 매출을 달성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원당과 대두 등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면서 소재 사업의 수익성이 하락해 전년 동기 대비 21.9% 감소한 1644억원에 불과했다.
가정간편식(HMR) 등 주력 제품군의 판매 성과가 좋았던 식품부문이 전사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고, 주요 아미노산 제품의 판매가 증가한 바이오 부문도 외형 성장에 기여했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원당과 대두 등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면서 소재 사업의 수익성이 하락했고, 동남아 생물자원 시장의 시황이 부진하면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회사의 주력 사업인 식품부문의 매출은 1조1815억 원으로 전년 대비 7.1% 증가하며 내수 침체에도 불구하고 성장성을 유지했다. 햇반 컵반과 비비고, 고메 프리미엄 냉동제품으로 구성된 HMR제품군이 2분기 52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이 주효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근 원당가격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부터는 식품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