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스타트업 생존의 기술 外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스타트업 생존의 기술=표철민 위자드웍스 전 대표(32)가 스타트업의 시작부터 끝까지 15년간 생존 기술을 담았다. ‘솜노트’와 ‘테마 키보드’로 잘 알려진 위자드웍스를 설립하고 매각하기까지 그 과정을 상세히 전한다. 또한 팀 빌딩, 기획과 개발, 마케팅, 인재 및 재무 관리 등 스타트업 경영에 관한 노하우를 그의 성공과 실패사례로 살펴본다. <표철민 지음/로고폴리스/1만7000원>

◆IOT 이노베이션=현재 사물인터넷(IOT) 세대에서 일어나는 일을 보여주며,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사물인터넷 채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 단계를 안내한다. 기존 작업을 개선하는 것부터 시작해 비즈니스 및 업계를 재정의할 수 있는 여러 단계의 여정을 제시한다. <마첵 크란츠 지음/김진희 옮김/처음북스/1만8000원>

◆통과 통과=스님인 저자가 전작 ‘조아질라고’ 이후 8년 동안 써온 글 중에서 105편의 글과 46컷의 사진을 선정해 엮은 에세이집. 웬만큼 힘든 일도 ‘조아질라고’ 일어난 것이니 맘에 두지 않고 ‘통과’시켜버리는 스님의 여유가 독자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스님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의지와 상관없이 이미 다가와 있었다. 미래는 상상했던 것보다 좋은 모습으로 온다”고 말한다. <범일 지음/불광출판사/1만5000원>

◆회사는 이런 사람을 원한다=신입사원부터 과장까지 꼭 알아야 할 직장생활 해법서다. 29년간 반도체 회사의 품질분야에서 근무한 저자는 우리나라 기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저자는 ‘취업에 성공했다고 배움을 멈추지 말라’고 조언한다. 어떻게 하면 나와 회사의 ‘비전’을 찾고 핵심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지 제시한다. <이용태 지음/위닝북스/1만7000원>

◆오르는 부동산의 법칙=‘시장 상황이 폭등을 예고하고 있으니 상승에 베팅하라. 다만 정책변화에 따라 치고 빠지는 단타 전략이 필요하다’가 핵심이다. 정부 정책에 따른 ‘공급 부족’과 해소되지 못한 ‘과잉유동성’이 만나 폭등을 초래한다고 말한다. 특히 타이밍, 입지, 정책 세 가지만 생각하면 흔들림 없는 수익이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조현철 지음/매경출판/1만5000원>

◆이기는 독서=올바른 독서법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장점을 찾아 향후 인생을 이끄는 비법을 알려준다. 잘못된 독서 습관, 성공하는 사람들의 독서 비결, 효율적인 독서법, 상황별 독서법 등 다양한 사례와 심도 있는 고찰로 풀어낸다. 독서를 단순한 취미가 아닌 하나의 동기부여, 자기계발 수단으로서 삶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강한 논조로 이야기한다. <김슬기 지음/생각너머/1만4500원>

◆치과 사용설명서=치과의사인 저자가 치과에 대한 기존의 고정관념을 뒤집는 책을 출간했다. 어떤 치과에 가야할지 고민인 환자들에게 좋은 치과의사를 만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또한 치과 치료는 왜 비싼지, 왜 치과마다 치료비용이 다른지, 왜 의사마다 진단이 다른지 등 차마 묻지 못했던 질문들에 답한다. <강혁권 지음/라온북/1만3800원>

◆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끊임없이 아이에게 잔소리하는 엄마, 항상 엄하게 대하고 화부터 내는 아빠. 왜 부모는 아이를 키우면서 불안해하고 두려워할까? 불안과 두려움은 양육에서 어떤 문제들을 야기할까? 부모의 불안과 두려움을 해결해야 아이가 행복해질 수 있다. 아이 맡기는 문제부터 교육, 친구, 인성, 건강, 생활습관까지 오은영 박사(51)가 전하는 양육의 A to Z를 낱낱이 전한다. <오은영 지음/김영사/1만7500원>

◆기초부터 배우는 홍차=일반인들도 쉽게 홍차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40년 경력의 전문가가 기초부터 차분히 정리했다. 사단법인 한국티협회에서는 이 책을 홍차 전문가 과정인 '홍차 마스터'(Black Tea Master)의 공식 교재로 지정했다. 세계 각지에서 생산되는 찻잎과 그 품질의 유지, 찻잎의 등급에 대해 상세히 기술했다. <이소부치 다케시 지음/정승호 감수/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2만5000원>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