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들 만나 '상상력과 유연한 사고' 당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 가운데)이 2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로 처음 출근하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 가운데)이 2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로 처음 출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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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로 처음 출근했다.

신 회장은 2일 롯데월드타워 신사옥 집무실에 출근했다. 이어 17층과 18층에 위치한 경영혁신실 업무 공간 등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신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한국 롯데 창립 50주년을 맞은 해에 뉴 비전 선포와 함께 롯데월드타워 신사옥으로 입주해 롯데그룹을 100년 기업으로 이끌어 갈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며 "첨단 오피스 환경에서 상상력과 유연한 사고를 발휘하고 활발한 소통을 통해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신 회장의 출근으로 롯데는 지난 40여년의 소공동 시대를 마감하고 잠실 시대를 활짝 열게 됐다.

신 회장이 2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임직원들을 만나 격려하고 있다.

신 회장이 2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임직원들을 만나 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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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회장 집무실을 비롯해 경영혁신실,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사회공헌위원회, 유통·식품·화학·호텔 및 서비스의 4개 BU(Business Unit) 등이 롯데월드타워로 입주를 마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경영혁신실은 롯데월드타워 5층, 17층, 18층, 20층에 나눠 자리했다. 4개 BU는 17층에 입주했다. 신 회장 집무실은 경영혁신실 가치경영팀, HR혁신팀 등과 함께 18층에 있다.


롯데가 새롭게 입주한 오피스는 국내 최고 수준의 근무 여건을 갖췄다. 비효율적인 고정식 공간과 직급 중심의 수직적인 좌석 배치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이동과 커뮤니케이션, 협업을 할 수 있는 사무 환경을 구축했다. 직급 순서별 자리 배치나 칸막이는 없앴다. 직원들이 매일매일 자유롭게 좌석 예약 시스템을 통해 자리를 정해 근무할 수 있다.


또 전체 면적의 30% 이상을 회의실, 접견실, 라운지 등으로 꾸렸다. 자유로운 소통과 협업을 할 수 있도록 한 것. 4인, 6인, 8인, 50인석 등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 28실이 들어서 있다. 카페 형식의 라운지도 5곳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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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신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자유로운 소통과 글로벌 비즈니스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당초 집무실 안쪽에 설계됐던 전용 회의실을 양보해 집무실 바깥쪽으로 변경토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은 1967년 4월 롯데제과를 창립하며 서울 용산구 갈월동에서 첫 업무를 진행했다. 소공동 시대는 1978년 3월 소공동 롯데빌딩 26층에 롯데그룹 운영본부가 발족하면서 시작됐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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