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9월 부산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 분양

부산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 조감도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포스코건설은 9월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를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는 명제국제신도시 복합 2, 3-1블록에 지하 3층~지상 34층 21개동, 3196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아파트 2936가구와 오피스텔 260실로 구성된다.

부산진해 경제 자유구역(BJFEZ)에 속한 명지국제신도시는 인근 김해신공항과 부산 신항만 개발, 에코델타시티 조성 등과 연계해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 바로 옆에 조성 중인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 부산지방검찰청 서부지청은 완공 단계로 개원을 앞두고 있다. 이들 지원, 지청이 개원하면 본격적인 서부산 법조타운이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글로벌캠퍼스타운 부지가 있다. 도보로 통학 가능한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주변에 조성될 예정이며 국회도서관 분관, 문화예술회관도 들어선다.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인근에 이마트 타운이 공사 중이고 의료시설 부지도 있다. 중심상업지역과도 인접해있다. 부산시민공원 면적의 1.7배에 달하는 명지생태공원도 단지 인근에 들어설 계획이고 을숙도 생태공원과 낙동강 철새 도래지와도 가깝다.

교통 여건도 좋다. 확장 예정인 김해국제공항이 근접해 있고 명지IC를 타고 남해고속도로와 대구부산고속도로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또 을숙도대교, 신호대교 등을 이용해 인근 산업단지와 부산 도심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하단~녹산선, 강서선 노선이 건설되면 철도 교통망이 더욱 좋아진다.

견본주택은 명지국제신도시 내 부산 강서구 명지동 2835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