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메디포스트는 러시아 현지 의사들로 구성된 한-러 보건의료협력 연수단 일행이 경기도 판교 본사 제대혈은행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한-러 보건의료협력 연수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들은 제대혈 채취와 조혈모세포 분리, 영하 196도의 초저온 보관 기술, 제대혈 이식을 통한 질병 치료,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한 의약품 개발 등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고 메디포스트가 전했다.
러시아 칼루가응급센터 티모페이 쿠라첸코프 씨는 "러시아에서 보기 힘든 첨단 제대혈 가공 설비와 대규모 저장시설 및 고도의 세포 처리기술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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