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고흥 찾는 귀농인이 많은 이유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전남 고흥군이 적극적인 도시민 유치활동 전개와 다양한 귀농정책으로 귀농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전남 고흥군이 적극적인 도시민 유치활동 전개와 다양한 귀농정책으로 귀농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전남 고흥군이 적극적인 도시민 유치활동 전개와 다양한 귀농정책으로 귀농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제주도를 제외하면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세번째로 군단위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귀농인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26일 고흥군에 따르면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위한 원스톱 귀농상담 및 맞춤형 정책 운영으로 2010년 이후 현재까지 1975명의 신규 귀농인이 고흥에 정착했다.

그동안 고흥군은 귀농인을 위한 ▲원스톱 귀농상담 서비스 지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귀농인 창업농장 육성 ▲대도시 현지 귀농 박람회 참가 ▲도시민 초청 농촌문회체험 팸투어 ▲지역민과 융화합해 나가는 공동체 활성화사업 등으로 지난달 발표한 2016년 통계청 조사 결과 180가구 279명이 귀농창업해 전남도내에서 가장 많았고, 최다유치로 도시민이 선호하는 귀농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에도 선도농가와 멘토·멘티제 및 현장체험실습 교육 운영, 귀농초기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영농 지식 습득을 위한 기초영농교육에 200명 이상의 도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또 1500명 이상 상담, 대도시 현지 귀농 유치활동 6회, 도시민 초청 농촌문화체험 팸투어 행사 3회 실시 등 적극적인 도시민 유치 활동으로 올해도 200가구 300명 이상 귀농인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귀농 정책 추진 및 홍보에 전념해 나가고 있다.

이정선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귀농담당은 “올해도 매주 4~5명씩 꾸준히 귀농상담을 할 정도”라면서 “초창기 귀농지원금만 노린 잘못된 사람들이 많았으나, 엄격한 기준과 올바른 귀농정책 홍보로 최근에는 도시민들의 인식도 많이 개선됐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지역을 선호하는 배경에는 적극적인 맞춤형 귀농 지원정책과 함께 제주도와 비슷한 기후조건 등 다양한 여건이 성공적인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남양면의 폐교를 인수해 귀농 희망자들이 2~3개월씩 머물면서 정착지역, 작물 선택 등 성공적인 귀농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귀농인의 집도 문을 열어 입주자가 대기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 내달 25일부터 3일간 aT센터에서 실시되는 귀농·귀촌 박람회에도 참가하고, 도시민 초청 농촌문화체험 팸투어 행사도 오는 9월 15~16일 2일간 일정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귀농인의 농촌 정착에 기본이 되는 영농기초 교육도 9월 11일부터 10월 14일까지 매주 2회씩 총 10회에 거쳐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최경필 기자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