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늙은 어머니와 아들이 방안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지만 시신의 부패가 심각해 경찰이 수사에 난항을 겪고있다.
경찰은 앞서 순찰을 돌던 경비원이 4층 주민으로부터 옆집에서 악취가 난다는 말을 듣고 신고하면서 출동하게 됐다.
경찰은 119 구조대와 함께 잠겨진 문을 부수고 방 안으로 들어갔다.
검안의는 시신이 늦게 발견 된 만큼 부패가 심해 사인을 추정하기 어렵다는 소견을 경찰에 전달한 상태다.
경찰은 하루빨리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로 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희영 기자 nv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