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프리시즌 마케팅' 돌입…최대 70%↓

역시즌 기획전 열고 선주문…가격 할인 등 혜택 '다양'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겨울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프리시즌 마케팅'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리시즌 마케팅은 올 겨울 신상품을 예년보다 앞당겨 주문을 받고, 지난 시즌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다. 한 여름에 겨울 신상품을 선보이는 등 계절이나 기후 등에 관계없이 제품을 출시하고, 역시즌 기획전을 열거나 앞선 계절의 상품을 선주문하는 등의 새로운 마케팅 활동을 의미한다.

코오롱FnC의 스포츠브랜드 '헤드'는 다음달 31일까지 온라인 코오롱몰 회원가입을 한 고객에 한해 2017 신상 벤치코트 9종을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헤드의 벤치코트는 최고급을 원단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광택감과 독특한 터치감을 구현한 롱 기장의 다운 재킷으로 지난 시즌 ‘완판’을 기록한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 스포츠’도 지난해 완판 아이템이었던 ‘튜브 롱’ 올해 신상품을 오는 23일까지 7만원 할인 판매 한다.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기장의 다운재킷인 튜브 롱은 구스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성이 탁월하고, 스트링을 적용한 탈부착형 후드에 퀼팅 작업 없이 외관이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출ㆍ퇴근용으로 입기에 부담이 없어 직장인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었던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밖에도 골프웨어 브랜드 ‘잭니클라우스’와 남성복 브랜드 ‘커스텀멜로우’,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 ‘슈퍼콤마비’, 영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럭키슈에뜨’,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 등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여러 패션브랜드에서 올해 겨울 신상품 또는 이월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