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태 감동한의원 원장

▲안영태 감동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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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김소영(46·여)씨는 요즘 들어 얼굴이 뜨겁고 가슴이 두근거려 고생이다. 자고 일어나면 이불이 축축할 정도로 식은땀도 난다. 아직 7월 초인데 벌써부터 긴 여름을 어떻게 보낼지 막막하다.


갱년기를 맞이한 40대 여성에게 여름은 힘든 계절이다. 갱년기란 여성이 나이가 들면서 난소가 노화되고 기능이 떨어지면서 더 이상 배란과 여성호르몬의 생산이 이뤄지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한국 여성은 평균적으로 49.3세에 폐경을 맞이한다.

폐경을 전후로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안면홍조가 대표적이다. 갱년기 여성 10명 중 7명 이상이 반복되는 안면홍조를 호소하고 있다. 이밖에 불안증, 우울증을 호소하거나 심한 경우 골다공증, 심혈관질환, 치매까지 동반될 수 있다. 안명홍조 같은 갱년기 증상은 더운 여름이면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


안영태 감동한의원(서울 도봉구 창동) 원장은 "갱년기 장애에는 의료기관에서의 적극적인 치료도 중요하지만 환자 스스로의 능동적인 생활 습관 교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여름철에는 가급적 통풍이 잘되고 시원한 옷을 입는 것을 추천한다. 사우나나 목욕 등 뜨거운 환경에 오래 있거나 맵고 자극적인 음식, 알코올, 카페인 등 안면홍조와 상열감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명상이나 독서, 규칙적인 가벼운 운동도 여름철 갱년기 장애 극복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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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도 신경 써야한다. 영향적으로 균형잡힌 식단을 꾸리는 게 좋다. 혈당 지수를 높이는 백미보다는 콩과 현미를 포함한 잡곡류로 바꾸는 것이 좋다. 콩에는 아이소플라본이라는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물질이 있어 갱년기에 도움이 된다. 석류, 칡즙 등 여성호르몬이 많이 함유된 식품도 추천한다.


안 원장은 "평균 수명이 연장되면서 인생의 3분의 1을 폐경 이후에 영위하기에 갱년기 증세를 잘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로 인해 일상에서 어려움을 겪을 경우 가까운 한의원을 찾아 개개인의 체질에 적합한 치료를 받을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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