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백내장수술로 밝은 세상 만나세요”
안개 낀 듯 뿌옇게 보이면 백내장의심…조기 발견 치료 중요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백내장 수술이 예전에 비해서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최근 안과에서는 70~80대 노년층보다 50~60대 연령에 수술 받는 환자가 두 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눈에빛안과 문형진 원장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백내장은?
우리 몸에서 노화가 가장 먼저 찾아오는 부위가 바로 눈이다. 백내장은 눈에 생기는 질환으로 수정체의 노화로 인해 혼탁해지면서 눈에 보이는 상들이 안개가 낀 듯 부옇게 흐려지는 증세를 말한다.
안과전문가들은 정도가 심해지면 거의 실명에 가까운 상태가 되므로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한다.
백내장은 초기에 매우 천천히 진행되는 것이 특징으로 시력저하가 뚜렷이 올 때까지 알지 못하고 안과진료를 받지않는 이상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문형진 눈에빛안과 원장은 “백내장은 대체로 노인성 질환이지만 환경 등의 변화로 젊은 층 역시 백내장이 발병될 수 있다”며 “침침하고 안개가 낀 듯 물체가 뿌옇게 보이는 증세가 생겼다면 백내장인지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노인성 백내장 환자 증가세
국내 백내장 유병룰은 무척 많으며, 백내장 수술은 치질, 자연분만에 이어 3위에 올라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노년 백내장 질환’ 진료환자는 약 47만명에서 77만명으로 64.5%(30만명)가 늘었으며 이는 연평균 7.4%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노인성 백내장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 수도 이 기간에 9만명에서 20만명으로 배 이상 늘었다.
▲백내장 치료법은 수술
보통 백내장 초기에는 약물치료와 자외선 차단 등으로 병증의 진행을 최대한 늦추게 한다. 하지만 이 치료법은 백내장진행을 막는 방법은 아니며 혼탁해진 시야를 맑게 해주지 않는다.
이에 시력을 회복하고 백내장을 완치하는 방법은 수술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후, 인공 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즉 카메라의 낡고 오래된 렌즈를 교체하고 새로운 렌즈를 사용하면 사진이 선명하게 잘 찍히게 하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10분 수술로 백내장과 노안 교정을 동시에…‘돋보기’ 안녕
최근에는 50~60대 백내장수술환자가 크게 늘었다. 의학의 발달로 인해 노안이나 난시가 함께 있다면 같이 교정하는 것이 수술 후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노안 교정을 원한다면 한 번 수술로 돋보기를 벗고 생활할 수가 있다.
눈에빛안과에서 활발히 진행 중인 레스토렌즈(다초점인공수정체), 리사트리(삼중초점인공수정체) 인공수정체를 사용해 노안과 백내장을 동시 교정하고, 난시가 있는 경우 ‘토릭 렌즈(난시교정)’라는 난시 교정용 렌즈를 사용해 교정이 가능하다.
문형진 눈에빛안과 원장은 “백내장 수술의 시술 시간은 10~20분 내외로 짧은 편이지만 그렇다고 결코 가벼운 수술이 아니다”며 “눈과 관련된 수술인 만큼 병원의 안전성과 보다 정확한 안과전문의의 기술 숙련도에 대한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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