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11일까지 이어져…서울엔 '호우주의보' 발령
서울과 경기도 동부지역엔 시간당 30㎜ 이상 강한 비 내리는 곳도 있어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이번 장마는 1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1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부지방은 아침에, 남부지방은 오후에 대부분 비가 그치겠다"고 9일 예보했다.
9일 오후 4시 기준 전국은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일부 내륙에는 비가 오는 중이다. 특히 서울 도봉과 경기도 동부지역에는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같은 시간 기준 일 강수량은 서울 도봉구 59.0㎜, 광주 퇴촌면 48.5㎜, 여주 산북면 39.0㎜, 서울 광진구 37.0㎜ 등이다. 서울에는 오후 3시55분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날부터 1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도 영서 등 50~100㎜다. 비가 많이 오는 곳에는 150㎜ 이상 내릴 수도 있다. 강원도 영동·충청도·경북 북부내륙·경남 서부·전라도는 30~80㎜의 비가, 충남 서해안이나 전북 서해안은 120㎜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지역은 5~40㎜ 정도의 비가 예상된다.
10일 오전에는 경기도(김포·동두천·부천·가평·고양·구리·남양주 등)와 서해5도·인천 등에, 낮에는 강원도(철원·화천·춘천)에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는 상황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10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 국지적으로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려 호우특보가 발표되는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 나오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 동해안(포항·영덕·경주 등)과 제주도에는 이날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제주도를 비롯해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기온은 당분과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0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파주 29도, 춘천 28도, 대전 29도, 광주 30도, 대구 31도, 부산 27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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