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54.3원 마감…3.1원 ↓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상승을 거듭하던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마감했다. 이번 주말에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에 대한 우려로 차익 실현 물량이 쏟아져 나온 영향으로 보인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1원 내린 1154.3원에 마감했다. 이날 0.9원 내린 1156.5원에 출발한 환율은 오전 11시27분 1157.8원까지 올랐다가 장마감께 1154.0원까지 떨어졌다.


이날 환율은 하락 출발한 것은 차익실현 물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대북 리스크에 최근 나흘 간 환율은 1150원대를 기록했고, 전날 종가기준 환율(1157.4원)은 지난 3월10일(1157.4원) 이후 넉 달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이와 함께 미 고용 지표가 부진할 것이란 우려 또한 환율 하락을 부추겼다. 미국 노동부는 7일(현지시간) 6월 비농업 부문 신규고용과 실업률을 발표할 예정인데, 전날 발표된 미국 민간고용이 전망치에 이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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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는 외국인들이 1386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면서 2370선으로 후퇴했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증시에서 외국인의 매도가 이어졌는데도 환율이 하락한 것은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할 것이란 시장의 전망 때문"이라며 "주말 외환시장에서의 대응이 어려워 주중에 미리 대비하고자하는 심리가 작용했다"고 전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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