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나이로 중학교 3학년인 16살 어린 소년이 55살 연상의 할머니와 큰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해 화제다.
결혼 결심을 한 당시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알린 슬라맛은 “결혼을 허락하지 않으면 죽을 것이다”고 말해 가족들은 결코 반대를 할 수 없었다고 한다.
현지 지인의 집에서 열린 결혼식에서 집 주인은 “이미 사랑에 빠진 그들의 결혼을 막았다면 누군가는 정말 죽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에서 결혼이 가능한 최소 연령은 19세이지만, 지역 규범에 따라 이보다 어려도 결혼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차원이 다른 중2병이다 충격”, “믿을 수 없다”, “너무 비정상적이라 할말을 잃었다”는 등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희영 기자 v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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