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은 2001년 설립된 IT성능관리ㆍ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국내 데이터베이스(DB)성능관리 시장의 약 70%, 금융권 기준 90% 이상을 점유 중이며 29개국 450개사로 수출 중이다. 제품은 DB성능관리 소프트웨어(SW)인 ‘맥스게이지’와 ‘인터맥스’, DB보안관리 ‘페트라’, 빅데이터 플랫폼 ‘플라밍고다. 이외 컨설팅 및 유지보수 매출이 약 30%다.
김 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며 DB관리 방식은 단순 웹어플리케이션을 넘어 사용자를 포함한 전 구간(End-to-End) 모니터링이 필요해지고 있고,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운영 가능한 SaaS형 솔루션에 대한 요구도 늘어나고 있다"며 "엑셈은 이를 모두 만족시키는 인터맥스를 통해 DB모니터링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어 인터맥스의 높은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올해부터는 국내 1위 사업자로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DB솔루션 시장의 10배 규모에 달하는 중국 등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김 연구원은 "양호한 성장과 함께 합병 이전의 높은 수익성을 회복할 것"이라며 "실적 계절성은 4분기에 몰려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관심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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