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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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 close 증권정보 073240 KOSPI 현재가 6,080 전일대비 140 등락률 +2.36% 거래량 572,874 전일가 5,94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금호타이어, 신용등급 'A+'로 두 단계 상향…실적·재무 개선 인정(종합) 금호타이어, 자율주행기업 에스유엠과 스마트 타이어 기술 융합 금호타이어, 日 슈퍼 포뮬러 라이츠 타이어 독점 공급 3년 연장 채권단이 오늘 7일 주주협의회를 열고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게 제시할 상표권 사용료를 최종 결정한다. 박 회장이 최종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경영평가 결과를 토대로 한 해임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5일 채권단 등에 따르면 산업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등 금호타이어 주주협의회 소속 8개 기관은 오는 7일 부행장급이 참여하는 채권단 회의를 열기로 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오는 7일 부행장급 주주협의회를 열어 박 회장에게 제시할 상표권 조건을 최종 결정할 것"이라면서 "상표권 조건과 함께 경영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매각 계획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권단이 최종적으로 제시한 상표권 조건을 박 회장이 거절할 경우 채권단은 경영평가 결과를 토대로 박 회장의 경영권과 우선매수청구권을 박탈하는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금호타이어는 채권단 경영평가에서 2015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D등급을 받았다. 약정에 따르면 2년 연속 D등급 이하를 받으면 채권단은 경영진을 교체하거나 해임을 권고할 수 있다.


당초 채권단은 지난달 말 우선협상대상자인 중국 더블스타와 협의해 상표권 사용 요율과 기간을 조정, 박삼구 회장에게 마지막 제안을 할 예정이었으나, 수정안에 대한 채권단 내 이견으로 논의가 길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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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스타는 연결 매출액의 0.2% 사용료와 5년 사용 후 15년 추가 사용, 자유로운 해지 등을 요구했다. 이에 박 회장 측은 연결 매출액의 0.5% 사용료와 20년 사용, 해지 불가를 역제안한 상태다.


사용 요율과 관련해 채권단이 고려하는 안은 0.35%와 0.5%다. 채권단은 사용료를 높이는 대신 이로 인한 더블스타의 추가 부담을 금리 인하 등을 통해 보전해주기로 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최근 확정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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