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스크린X, 일본 첫 진출

CJ CGV 스크린X, 일본 첫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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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CJ CGV의 다면상영시스템 '스크린X'가 일본에 첫 발을 내딛었다. CGV는 지난달 30일 현지 극장사업자 유나이티드 시네마(United Cinema)와 손잡고 도쿄 쇼핑센터 아쿠아시티 오다이바에 스크린X 상영관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첫 상영작은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러닝 타임 129분 가운데 30분가량을 스크린X로 제작했다. 입체감이 전해진다는 등의 호평에 개봉 첫 주말 평균 좌석점유율은 99.3%에 달했다. 오는 9월 스크린X로 상영할 예정인 '부산행'을 향한 관심까지 높아졌다고 CGV는 전했다. 기세를 몰아 올해 말까지 현지에 스크린 15개를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 안구철 스크린X 사업부장은 "일본 시장은 특별관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은 나라"라며 "스크린X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관객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CGV는 스크린X가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2016년 가상현실 플래그쉽 프로젝트'로 선정된 뒤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0년까지 글로벌 플랫폼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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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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