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보고 입고 즐긴다…패션업계, 女心 홀리는 라이프스타일에 주목
패션·뷰티 업계, 소비 트렌드에 맞춰 라이프스타일형 MD 구성
라이프스타일 업체와 협업 통해 30~40대 여성 취향 저격 기대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패션업계가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장기침체로 인한 저성장 기조 속에서 새로운 돌파구로 차별화를 카드를 꺼내든 것.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정의 대표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은 생활, 화장품 여행용품 등 라이프스타일 업체와 협업을 통해 편집샵을 전개한다.
최근 전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리빙 트렌드를 고려, 30~40대 여성의 관심사인 향초, 디퓨저, 마스크팩 등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선보이는 것. 특히 각 아이템 별 인지도 높은 브랜드와 협업해 매장 차별화 및 고객만족을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올리비아로렌의 라이프스타일 스토어는 기존 매장에 'OL’s 라이프 스타일'존을 구성해 마스크팩, 핸드크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노지영 올리비아로렌 사업부장은 "요즘 3040 여성들은 자신을 꾸미는 것처럼 자신의 공간에도 세련된 패션을 입히고 싶어 한다"며 "이번 라이프스타일 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상품군을 한 공간에서 살펴볼 수 있어 고객들의 매장 체류시간 증가 및 신규고객 유입 등의 부가매출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리비아로렌의 라이프스타일 스토어는 올해 약 20개점에 우선 선보이고 있으며, 마켓 테스트를 거쳐 향후 단독샵 및 패션과 리빙, 카페 등이 어우러진 안테나숍으로의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한섬의 '더캐시미어'는 올해 초, 라이프스타일 제품 라인 '더캐시미어 띵스'를 선보였다. 해외 유명 생활용품 브랜드를 대거 들여와 편집숍처럼 판매하는 것.
한섬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과 목동점에 더캐시미어 띵스 라인을 더한 더캐시미어 복합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을 보강하기 위해 두 점포 매장 영업면적을 두 배 이상 늘려 115㎡규모로 확대했다. 리빙ㆍ키친ㆍ욕실ㆍ침구ㆍ디자인 가구ㆍ조명 등 분야 40 여개 해외 브랜드, 총 300여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프리미엄 생활용품 브랜드를 발굴해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북유럽 대표 인테리어 브랜드 '브로스테 코펜하겐', 영국 친환경 캔들&디퓨저 전문 브랜드 '트루 그레이스', 덴마크 리빙 디자인 전문 브랜드 '하우스 닥터', 독일 키친웨어 전문 브랜드 '라움게슈탈트' 등을 수입해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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