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파리클럽 가입 1주년…어떤 성과 거뒀나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이 지난해 7월 1일 신흥국으로서는 최초로 파리클럽에 가입한 지 1년이 지났다.
기획재정부는 파리클럽 가입 1주년을 맞아 우리 대외채권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정책노력을 강화하겠다고 30일 밝혔다.
파리클럽은 22개 주요 채권국간 비공식 협의체로, 채무 위기국의 지속가능한 채무 이행을 도모하기 위한 공적채무 재조정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기재부는 매월 개최되는 파리클럽 정기회의에 참석해 연체누적 등 채무위기가 감지되는 채무국들에 대한 파리클럽 차원의 대응방향 결정에 적극 참여했다.
또 회의에서 공유된 채무국 경제동향이나 관련 민감한 정보를 수출금융·유상원조(EDCF) 지원 전략 등에 반영, 대외채권 리스크 관리를 강화했다.
파리클럽 연례보고서 기고문, 파리클럽 고위급 포럼에서의 별도 발표 등을 통해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재원 운영(Sustainable Financing) 관련 국제논의에도 적극 기여했다.
기재부는 "앞으로도 대외채권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안정적 회수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파리클럽 관계기관 협의회를 정례적으로 개최, 우리 주요 채무국의 경제·채무 현황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채무위기가 감지되는 국가에 대해서는 필요시 회의 파리클럽 의제로 선제적으로 상정, 안정적 채권회수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파리클럽에서 획득한 경제·채무 동향 정보 등을 우리 대외전략과 연계해 적기에 반영하고,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재원운영과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 등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도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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