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경기도 3개 학교서 장관감염 집단 발병…"당국 조사중"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경기도 광명시 인근 학교 3곳에서 설사, 구토 등 장관감염 증상자가 다수 확인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경기 소재 명문고는 24~28일 설사, 구토 등 장관감염 증상자가 총 17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에 신고했다.
이에 관할 보건소가 현장에 나가 확인하던 중 인근 하안중(113명), 광명서초(38명)에서도 유사한 증상자가 다수 확인됐다.

현재 경기도 감염병관리과, 질병관리본부, 경인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은 현재 3개 학교의 장관감염 증상자 총 168명을 상대로 사례조사를 실시하고 학교내 식품, 조리도구 등 환경검사 등을 통해 공통감염요인을 추적 중이다.

보건당국은 추가 증상자 발생 여부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감염방지를 위한 환경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장관감염은 소장, 대장 등 위장관에 세균, 바이러스, 원충감염 등으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주로 설사를 수반하는 일이 가장 많고,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질병관리본부는 광명 일대 학교 등 교육시설에서 비슷한 시간 내 같은 장소에서 식품 등을 섭취한 사람들 중에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2인 이상 발생했을 경우 반드시 보건소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