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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6호선 급행화, 재검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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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비용과 안전문제 때문에 중단했던 지하철 6호선 급행화 사업에 대한 재검토가 시작된다. 서울 6호선·분당선·수인선·경의선 등으로 급행화 노선을 확대해 수도권 외곽 주민의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겠다는 게 문재인 대통령 공약이다.

25일 서울시의회 최판술(국민의당, 중구1) 의원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최근 시의회에 문 대통령 공약·정책사업인 6호선 급행열차 운행을 재검토하겠다는 업무보고를 했다.
6호선은 은평구 응암에서 중랑구 봉화산에 이르는 35.1km 구간으로 서울 강북을 관통하는 노선이다. 월드컵경기장, 합정, 이태원, 신당, 고려대 등을 지난다.

앞서 서울시는 2015년 6월 급행열차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검증 시험에 들어간 바 있다. 당시 다른 노선이 아닌 6호선 급행열차가 가장 먼저 논의된 것은 6호선은 건설 단계부터 일부 역에 대피선 역할을 할 수 있는 선로가 따로 있어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급행화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었다.

이와함께 6호선 급행화와 함께 서울 지하철 7호선 장암∼온수 구간을 매주 금요일에 24시간 운행하는 '불금열차'도 추진된다. 교통공사는 시의회에 경제적 효과, 적정 운임체계 등을 따져보는 타당성 용역을 다음 달 중 시행한 뒤 7호선 불금열차 운행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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