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CA 필름앤비디오 특별기획 프로그램
에세이 영화 걸작 20편 상영
내달 16일까지 서울관 MMCA필름앤비디오 영화관

양혜규, 한국, 2004, 19min 7sec, SD, Color

양혜규, 한국, 2004, 19min 7sec, SD, Co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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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국립현대미술관은 ‘이야기의 재건5: 폴리포니, 가상의 나’를 서울관 MMCA필름앤비디오 영화관에서 내달 16일까지 연다.


‘이야기의 재건5: 폴리포니, 가상의 나’는 ‘2016-2017 MMCA필름앤비디오 특별기획프로그램 '이야기의 재건' 시리즈’의 마지막 다섯 번째 프로그램이다. 자유로운 시적 에세이 형식의 작품을 이어온 작가 마르그리트 뒤라스, 패트릭 킬러, 에릭 보들레르, 양혜규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들 에세이 영화는 주관적 시점을 바탕으로 영화의 내적 운율을 만들어낸다. 마르그리트 뒤라스(1914-1996)는 책을 마흔일곱 권 출간하고, 영화 열아홉 편을 만든 20세기 프랑스 대표 작가다. 뒤라스의 대표작 ‘오렐리아 스타이너’의 멜버른과 밴쿠버 버전을 포함한 단편 네 편이 상영된다.


영국 출신의 영화감독 겸 작가인 패트릭 킬러(67)는 환경을 연구하는 학자이기도 하다. 런던에서 건축을 전공한 후 왕립예술학교에서 본격적으로 영화 제작에 입문했다. 작품은 감독의 주관적인 카메라 시점과 보이스 오버(내레이터의 화면 해설)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패트릭 킬러, 영국, 1997, 82min 35mm, Color

패트릭 킬러, 영국, 1997, 82min 35mm, Co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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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보들레르(44)는 ‘막스에게 보내는 편지’ ‘어글리 원’ 등의 영화로 마르세이유, 로카르노, 토론토 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그는 역사와 지역 안에서 사라진 존재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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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혜규(46)는 미술, 역사, 문학, 정치의 이면을 조사하면서 보이지 않는 사회 구조를 들여다본다. 상영될 비디오 3부작(2004~2006)을 통해 부유하는 여행자의 심상과 모호한 도시 풍경 이미지들을 교차시킨다.


한편, 지난 14일 시작된 프로그램은 내달 16일까지 총 스무 편(29회 차)이 상영된다.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양혜규의 아티스트 토크가 7월 15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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