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저수지 주변 228개 폐수배출·하수처리업소 '특별점검'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 기흥저수지 주변 폐수배출 및 음식업소에 대한 특별 점검이 진행된다.
용인시는 하절기 기흥저수지의 수질악화를 막기 위해 오는 19~30일 상류지역에 위치한 공장 등 폐수배출시설과 음식점 등 개인사업자의 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 및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흥저수지 상류지역의 오ㆍ폐수 배출량이 전체 오염부하량의 44%를 차지하는 등 녹조발생 주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점검대상은 주유소, 세차장, 화학 및 의약품 업체, 의료시설, 공장 등 폐수배출시설 167곳과 음식점, 숙박업소 등 개인하수처리시설 61곳이다.
점검 사항은 ▲수질오염물질 무단 배출 행위 ▲방류수 수질기준 및 관리기존 준수여부 ▲개인오수처리시설 적정 운영과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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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점검결과 방류수 수질기준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기흥저수지는 경기 남부 오산천과 진위천의 수질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곳"이라며 "앞으로도 수질개선을 위해 기흥저수지 관리에 최선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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