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KTB투자증권은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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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11:27 장중(20분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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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2차전지 소재 증설이 곧 외형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후성 자회사 후성과기(남통)유한공사는 최근 중국 대규모 전해질 증설 계획을 발표했다. 총 투자 금액은 924억원. 이 중 462억원을 선집행할 계획이다. 투자 자금은 후성이 51%, 신규투자법인이 49%를 담당한다.
김양재 연구원은 "전해질 업체는 대부분 고객사 요청을 바탕으로 증설하는데, 통상 증설은 6~9개월이 소요된다"며 "증설 효과는 이르면 내년 1분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후성의 전해질 매출 비중은 20% 수준이며, 이번 1차 증설로 전해질 생산능령(Capa)는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전방 전기차 시장 성장 수혜로 2차전지 소재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을 받고 있다. 전세계 전해질 수급도 타이트한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중국 정부는 전기차 의무판매제를 시행하기로 결정, 2018년부터 중국 자동차 업체는 전체 생산량의 8%를 전기차로 양산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견조한 수요와 증설을 바탕으로 2차전지 소재 업체 실적은 중장기 개선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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