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첫 선을 보인 후 7년째 운영 중인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습지 탐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생태계의 공생관계와 습지 자연정화 능력을 배우고, 나아가 물의 가치 및 소중함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어린이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은 7월8일 충남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우선 사구센터에서 이론 교육을 통해 해안사구의 형성 과정은 물론, 사구 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인 후, 직접 신두리 해안사구를 걸으며 생물 수집 및 관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태안의 오아시스와도 같은 두웅습지를 방문해 탐사를 이어갈 계획이며, 습지 탐사를 주제로 한 자신만의 에코백을 만들어 환경보호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가져볼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환경재단 홈페이지 및 어린이환경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0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참가 문의는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02-2011-4329)로 하면 된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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