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봉동의 한 아울렛. 정전으로 인해 에스컬레이터 작동이 중지됐다/사진=미디어몽구 트위터 캡처

가리봉동의 한 아울렛. 정전으로 인해 에스컬레이터 작동이 중지됐다/사진=미디어몽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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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서울 서남부 일대와 경기 광명시에 이어 대구 일대에서도 11일 정전이 발생했다.


한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6분께 대구시 달서구 본동 등 7개 동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한전은 긴급 복구에 나서 정전 16분 만인 오후 5시 32분께 전력 공급을 재개했다.

정전으로 이 일대 3700여 가구가 불편을 겪었으며 승강기 갇힘 사고도 2건 발생했으나 무사히 구조됐다. 한전은 송전선로나 변전소에 이상이 발생해 정전된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낮 12시 50분께부터 서울 구로구ㆍ금천구ㆍ관악구 등 서울 서남부 일대와 경기 광명시 등에서도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은 광명시에 있는 영서변전소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전 측은 이번 정전으로 서울 구로ㆍ금천ㆍ관악구와 경기 광명시와 시흥시 등에서 약 30만가구가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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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지역 신호등 200곳이 정전으로 작동을 멈추면서 차량과 보행자들도 혼란을 겪었고, 서울 시내에서 승강기(엘리베이터)에 갇혀 구조를 요청하는 등 승강기 안전사고도 발생했다.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를 찾은 시민들은 엘리베이터에 갇혀 119 구조를 요청하기도 했으며, 건물 내 웨딩홀 역시 오후 1시에 예정된 예식이 차질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산 롯데시네마 등 영화관에서도 영화 상영이 중단돼 고객 환불 요청이 이어졌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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