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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사흘째 중환자실 '기면 상태'...집중 치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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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의 탑(본명 최승현)이 사흘째 입원 중이다.



탑은 지난 6일 4기동단 숙소에서 신경안정제 계통 처방 약을 복용 후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응급중환자실에 입원,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이대목동병원 의료진은 탑의 상태를 브리핑을 통해 "응급실 이송 당시엔 강한 자극에만 반응하는 상태였고 동공도 축소된 상태였다"며 "혈액 검사를 통해 이산화탄소량이 높게 측정됐다. 호흡 정지 가능성이 있어 중환자실로 환자를 옮겼다"고 밝혔다.



이어 "탑의 의식상태가 매우 안 좋다"면서 "(빛에 대한 동공 반응이) 일반인 기준으로 절반 상태며, 잠에서 깬 정도보다 조금 더 심각한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탑과 관련한 일련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실망하고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또 "이번 일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질책 또한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 또한, 앞으로 이와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탑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진제공= 겟잇케이>
이슈기획팀 the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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