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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즈니악 "애플 아닌 테슬라가 다음 혁신 일으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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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공동창업자 워즈니악 최근 인터뷰서
앨런 머스크 두고 "아무도 생각 못했던 일 해낼 것"
"전기자동차 테슬라S는 사용하기 쉬운 제품"…MAC·아이폰 연상


애플의 공동설립자 스티브 워즈니악

애플의 공동설립자 스티브 워즈니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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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애플의 스마트폰 혁신, 그 다음은 무엇일까. 애플의 공동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Steve Wozniak)은 테슬라가 다음 혁신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티브 워즈니악은 최근 블룸버그 캐나다와의 인터뷰에서 "테슬라의 CEO(최고경영자) 엘론 머스크(Elon Musk)가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해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워즈니악은 "나는 지금 테슬라가 최선의 방향을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들은 실패 위험이 매우 큰 일에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테슬라의 창업자 머스크는 전기자동차, 자율주행 자동차 등 효율적인 운전 시스템의 필요성을 미리 예상했다며 칭찬했다.

이어 그는 "테슬라는 모델 S를 개발할 당시 엔지니어링 가격으로는 얼마만큼의 가격을 책정해야 하는지, 시장은 얼마나 될지에 대해 거의 이해하지 못했다"며 "그러나 가장 아름답고 우아하고 사용하기 쉬운 장치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간결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을 추구했던 고(故) 스티브 잡스(Steve Jobs)를 떠올리게 하는 대목이다.
워즈니악은 머스크가 자신의 삶을 위한 제품을 만들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봤다. 워즈니악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당신이 무엇을 아주 좋아하고 그것을 통제하고 있는지를 알게 되면, 그것이 최고의 제품을 얻을 때다"라고 말했다.

스웨덴 글로벌 전기차 데이터베이스 분석사이트 '이비볼륨스(EVvolumes)'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S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총 5만935대가 판매돼 전기차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올해 7월께 보급형 전기차인 '모델3'를 출시할 계획이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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