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해서 청춘’ 제14기 푸른장흥건강대학 수료식

"지난 3월 2일 개강, 12주 과정으로 건강관리 능력 향상 교육 실시"
"건강지도자로서의 자세, 소양교육 통해 지역사회 건강리더 양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은 25일 군민회관 회의실에서 제13기 푸른장흥 건강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푸른장흥건강대학 수료생과 동문회원 110여명이 참석했다.

수료식은 학사운영보고, 유공자 표창, 민간건강지도자 인증서 수여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를 마친 후에는 지역 음식점에서 건강식이 체험을 가졌다.

지난 3월 2일부터 3개월 12주 과정으로 진행된 제14기 푸른장흥 건강대학은 지역 노년층의 건강한 생활을 돕고 건전한 노후생활을 위해 마련된 건강강좌 프로그램이다.

스스로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은 물론, 건강지도자로서의 자세, 소양교육 등을 실시하여 지역사회 건강리더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건강지도자를 육성하는 데에도 목표를 두고 운영됐다.

올해 건강대학은 전체적으로 다양한 건강지식과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았다는 평가다.

푸른장흥 건강대학은 2004년 1기를 시작으로 14기 졸업생들까지 총810명의 지역 건강지도자를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경로당 운동지도자, 건강대체조팀, 금연서포터즈, 건강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위삼섭 장흥군 부군수는 격려사에서 “푸른장흥건강대학은 그 동안 지역 건강리더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14기 수료생들도 열정을 갖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 활동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