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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 기념식' 하루 앞두고 추모 분위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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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제37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앞두고 5·18민주묘지가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지난 13일 제37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앞두고 5·18민주묘지가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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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5ㆍ18민주화운동 37주년을 맞아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 국립 5ㆍ18민주묘지에는 추모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추모객들은 참배단 앞에서 참배를 한 후 영령들이 잠든 묘역으로 자리를 옮겨 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기념식을 앞두고 시민과 학생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 시민은 "님을 위한 행진곡을 다시 부르게 됐고, 대통령도 참석한다니 정권교체가 실감난다"며 "광주만의 행사가 아니라, 전국의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5ㆍ18민주묘지에는 각급 행정기관 등 각급 기관과 각계의 발길도 끊이지 않았다. 기념식 하루 전인 이날 오전 10시30분에는 추모제가 열리고 유동사거리에서 옛 전남도청 앞 5ㆍ18민주광장까지 민주대행진이 펼쳐진다. 오후 7시에도 같은 장소에서 전야제가 이어진다.

시민들은 기념식을 하루 앞둔 전야제에서 오월 풍물굿과 행진, 각종 나눔 행사 등을 즐길 예정이다. 전야제 등이 열리는 광주 금남 공원에서 5ㆍ18 민주광장까지 도로 500m는 자정까지 차량 운행이 통제된다.

광주뿐 아니라 전국에서도 5.18을 기념하는 160여 건의 관련 행사가 열린다. 서울에서는 5.18 기념식과 함께 제 13회 서울청소년 대회, 청소년 골든벨 행사가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17일에는 전야제로 광화문음악회가 개최된다. 해외에서도 추모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 각국 30개 도시에서 기념식이 열린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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