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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13개소 공중화장실에 ‘이상음원감지 비상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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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공중화장실 비상벨과 경찰서 112상황실을 연결해 긴급상황 발생시 비상벨을 누르거나 비명소리를 인식해 즉시 경찰관이 출동하는 ‘이상음원감지 비상벨’을 설치·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도와종’ 비상벨이 외부 경광등과 경보음을 통해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다면 이번에 설치하는 스마트 안심비상벨은 위급한 구조요청시 112상황실에 자동으로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 경찰이 바로 출동하는 시스템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이에 북구는 관내 도시공원 13개 공중화장실에 사업비 2100여만원을 들여 비상벨을 누를 수 없는 긴급상황시 비명소리 등 이상음원을 자동 감지해 경찰청 112상황실과 가까운 지구대에 구조요청 신호를 보내는 ‘이상음원감지 비상벨’을 이달 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비상벨을 누르거나 비명소리 등 이상음원이 감지되면 경찰관은 공중화장실 위치가 표시된 현장으로 즉시 출동하고, 112상황실에서는 비상벨로 신고자와의 양방향 통화가 가능해 현장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다.

또 위급상황시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경보음과 외부 경광등 또한 동시에 작동하여 주변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도 있어 안전사고 및 각종 범죄사건을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이상음원감지 비상벨 설치를 통해 밀폐된 공간에서의 각종 범죄 및 위급상황 예방 등 주민 불안감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과 아이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더욱 꼼꼼히 점검해 안전한 북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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