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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 만드는 용산공원, '용산공원 라운드테이블 1.0'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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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시작으로 8차례에 걸쳐 세미나 개최
이를 수렴해 용산공원 마스터플랜 계획

▲ 용산공원 조감도

▲ 용산공원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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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올해부터 용산 미군기지의 평택이전이 시작됨에 따라 용산공원 조성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9일 첫번째 공개 세미나를 시작으로 '용산공원 라운드테이블 1.0'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민과 함께 용산공원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에 따라 역사·도시·예술·생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여덟차례의 공개 세미나로 구성됐다.
19일 첫번째 세미나는 '용산공원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전쟁기념관 이병형 홀에서 오후 2시에 개최된다. 서울시립대 김영민 교수의 진행으로 라운드테이블의 추진배경을 살펴본다. 또 배성호 국토부 공원정책과장의 발제를 통해 그간 용산공원의 추진경과와 함께 기지 내 보존건축물의 활용을 둘러싼 논란과 앞으로의 이슈를 짚어본다. 이어서 서울대 배정한, 한양대 서현, 서울시립대 정석 교수와 함께 심층 토의시간을 갖는다.

17일 오후 2시부터 3시간동안 개최되는 두번째 행사는 일반시민들과 함께 용산기지 둘레길 체험이 진행된다. 홈페이지(www.yongsanparkrt.com )를 통해 신청받는다.

6월23일에는 정다영 국립현대미술관 큐레이터의 주재로 젊은예술가들이 바라본 문화예술 플랫폼으로서의 용산공원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7월21일에는 서울숲, 남산공원 등 주요 공원의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추계예대 박은실교수와 아이디어플랩 최용석 대표로부터 공원 마케팅 및 브랜딩 전략에 대해 알아본다.

8월25일에는 경기대 안창모 교수와 중앙문화재연구원 홍지윤 연구위원의 발제로 구한말과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용산기지에 축적된 건축물 현황을 살펴본다.

이어 9월22일에는 서울시립대 김기호 교수, VW LAB 김승범 대표와 함께 미래 용산공원이 서울 도시구조에 가져올 변화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다.

10월20일에는 생태학자인 이화여대 최재천 석좌교수와 서안조경 정영선 대표 특강을 통해 생태공간으로서 용산공원이 담아야 할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마지막 세미나인 11월18일에는 7명의 청년 프로그래머가 앞서 진행된 7차례의 세미나를 통해 '청년의 눈으로 바라본 용산공원' 성과물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 서울대 배정한 교수의 사회를 통해 그간 논의결과를 리뷰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매 회차별 세미나 결과는 발제자료와 함께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대중에게 공유될 예정이다. 또 올해 말 재개될 공원 조성사업 수립과정에서도 충실하게 반영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용산공원은 역사와 의미가 남달라 미래세대와 함께 긴 호흡으로 계획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서울시, 용산구와의 협력을 통해 라운드테이블 2.0, 3.0도 꾸준히 개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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