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15일부터 5개월간 재난대응컨트롤타워 ‘재난안전대책본부’ 본격 가동
구는 수방기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재난안전대책(풍수해)본부’를 이달 15일부터 5개월간 24시간 비상근무체제 가동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여 여름철 수해 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되면 중점관리가구에 일괄 문자전송, 호우주의보가 1단계 이상 발령하는 경우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 침수 피해 확인 및 복구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수방기간에 앞서 구는 빗물펌프장 증설, 관로 부설 등 수해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기간제근로자, 공공근로자를 통한 빗물받이 준설작업 등 여름철 태풍 및 국지성 호우에 대비한 선제적 준비도 완료했다.
또 ▲ 대형공사장 ▲대형 옥외광고물 ▲15년 이상 대형건축물 등 풍수해 취약 시설에 대한 면밀한 안점점검도 최근 완료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수해발생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각종 시설물 점검 등 대응능력 향상에 힘써왔다”며 “사고와 재해없는 한해를 보낼 수 있도록 수방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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