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즈워' 매출 감소 우려는 기우…컴투스 목표가 15만원으로 올려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4일 컴투스에 대해 '서머너즈워' 매출 감소에 대한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고 '서머너즈워'의 흥행 지속과 신작 출시 모멘텀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성은 연구원은 "3주년 이벤트와 공성전 콘텐츠 추가로 '서머너즈워'의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2분기부터는 아시아 지역을 시작으로 마케팅 집행이 재개됨에 따라 이용차 층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제한된 비용 집행에도 '서머너즈워' 매출액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기 때문에 컴투스의 운영 능력에 대한 투자 심리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 실적은 추정치에 부합했다는 평가다. 컴투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03억원, 50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0%, 16.2% 감소한 수치다.
김 연구원은 "기대했던 '실시간 아레나' 업데이트 효과에 따른 매출 증가가 미미했던 점은 아쉽지만 전분기 대비 감소한 마케팅 비용을 감안하면 매출 감소폭은 제한적"이라며 "'서머너즈워'가 북미와 유럽지역에서 꾸준한 성과를 유지함에 따라 컴투스의 1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89%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흥행 신작 부재는 부정적인 측면이라고 판단했다. 다양한 야구 게임 출시로 스포츠 장르 내 매출처가 다양화되고 있지만 '서머너즈워'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축소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진단이다.
김 연구원은 "기대 신작인 '마제스티아' 등 총 6종의 게임이 연내 출시될 계획이지만 경쟁이 심화된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흥행을 확신하기를 쉽지 않다"면서도 "다만 2018년에는 '서머너즈워 MMORPG'와 '스카이랜더스 모바일' 출시가 예정돼 하반기부터는 신작 관련 기대감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