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한국투자증권은 30일 IT산업의 이익 상향추세를 반영해 올 하반기 코스피가 2300선을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IT 이익 상향 추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하반기 박스권을 시원하게 돌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260포인트에서 2350포인트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 연구원은 "코스피 박스권 돌파 과정에서 IT와 내수소비재의 주도 흐름은 더욱 명확해지고 중국 등 신흥국 의존도가 높은 업종의 강도는 지속적으로 약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연초 이후 지수 급등으로 인한 휴지기가 예상되나 IT와 내수주 중심의 포트폴리오 색깔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5월 코스피 예상 밴드는 2130~2250포인트"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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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특정 종목에의 의존도가 높아진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코스피200 기업의 당기 순이익은 작년보다 27조원 늘어나는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두 종목의 증가분이 전체의 67%를 차지한다. 올해 코스피200의 ROE는 10.1%로 추정되지만 삼성전자를 제외할 경우 8.6% 수준이다. 작년보다 많이 올라가지만 IT와 여타 종목 간 괴리가 크다는 것은 고민거리라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어닝시즌 전환점을 돌아선 현재까지, 시총 상위 기업의 실적 개선이 이어지며 이익 모멘텀도 개선되고 있다"며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과 종목이 투자 선호 대상으로 지속 부각될 것"이라고 봤다. 5월 아이디어 바스켓에 담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 SK이노베이션, 우리은행, 이마트, BGF리테일, NH투자증권, 메디톡스, 코스맥스, 신세계인터, 덕산네오룩스, 이녹스 등을 추천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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