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워드 피치 2.0 시스템' 개발 완료…오는 8월부터 일괄 적용
마에스트로는 한국 남성 체형에 최적화된 3D 패턴을 기본으로 하는 '포워드 피치 2.0 시스템'을 오는 8월 가을ㆍ겨울 시즌 전 상품에 일괄 적용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최근 개발을 완료한 포워드 피치 2.0 시스템은 전체적인 실루엣이 입체적으로 잡히고 수트가 몸에 착 감기는 듯한 개선된 착용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포워드 피치 시스템'이 어깨선 부위만의 무게 중심을 앞쪽으로 뒀던 데서 어깨선뿐만 아니라 등판과 허리 부분까지 무게 중심이 앞쪽으로 오도록 설계했다 .
마에스트로는 지난해부터 수트 전용 공장에 패턴의 입체화를 위한 곡선화 공정을 추가하는 등 고급 봉제 방식을 새롭게 도입, 기존 200여개 공정을 240개로 늘렸다. 세계적인 수준의 남성복 생산을 위해 인프라를 혁신적으로 재정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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