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인탑스 는 26일 하드웨어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페이퍼프로그램'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탑스는 지난해 6월 하드웨어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페이퍼프로그램을 론칭했다. 페이퍼프로그램은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성공을 위하여 기구개발, 디자인, 자금지원, 제조까지 이르는 전방위적인 지원을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인탑스는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80여개 이상의 하드웨어 스타트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이 중 20여개의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키위플러스, 나란, 베이글랩스, 엠파티카 등의 몇몇 스타트업은 성공적으로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 인탑스는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아이디어가 상품화 되어 최종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의 과정을 전반적으로 설명했다. 이러한 진행 과정에서의 주요 요소들과 시행착오를 제거하기 위한 방법 등도 제시했다.
김근하 인탑스 대표는 "페이퍼프로그램은 '올바른 제품을 만들고, 제품을 올바르게 만든다(Make the right product, Make the product right)'는 기치 아래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날 진행한 세미나가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성장과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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