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22가지 체험 교육 무료 운영…"직업·안전·감성"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에버랜드가 공연기획자·사육사 등 이색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안내견 보행체험, 지진·화재 대피 훈련 등도 진행된다.
삼성물산 삼성물산 close 증권정보 028260 KOSPI 현재가 311,500 전일대비 8,500 등락률 -2.66% 거래량 322,709 전일가 320,0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6400대 약보함 마감…코스닥은 1200선 돌파 단기 고점 피로감에 코스피 장 초반 하락 전환…코스닥은 상승 코스피, 사흘째 최고치로 마감…장중 6500선 '터치' 리조트부문은 26일부터 단체 방문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에듀테인먼트형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학생들은 사전예약만으로 감성·직업·안전체험 3가지 테마, 22개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은 30명∼100명씩 약 30∼60분 정도 소요되며 초·중·고 학생 단체별로 난이도를 조정해 운영된다.
직업체험 테마에선 에버랜드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육사·수의사·식물학자·상품디자이너·셰프·어트랙션 엔지니어·공연기획자 등 이색 직업 멘토를 만나 직접 관련 활동을 체험해볼 수 있다. 에버랜드 서비스아카데미 전문 강사들의 자기연출법 과정은 사회 진출을 앞둔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대화법·이미지 연출법·면접 스킬 등을 알려준다.
감성체험 테마는 교통박물관·호암미술관 견학, 동물·식물·환경아카데미 참여, 안내견 보행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안전체험테마에선 약 500㎡ 규모로 신규 조성된 안전체험관에서 지진, 화재대피, 응급구조, 탈출 시뮬레이션을 참여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내부 전문가와 대학 교수, 각급 학교 교사진 등 교육 관계자들 뿐 아니라 대외 전문기관과 협력해 약 1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에버랜드는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 기관' 인증도 획득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초중등 교과과정에 진로 집중 학기제도가 도입됐지만 관련 체험 학습 프로그램이 부족해 이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며 "이번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일선 교육 환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 단체 약 10만명이 사전 예약을 마쳤을 정도로 학교·학생들의 반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초 실시한 시범운영 만족도 설문조사에선 97.1점의 높은 점수 받았다. 이는 로스트밸리·티익스프레스 등 에버랜드의 주요 신규시설 도입 시 조사됐던 것보다 높은 수치다.
김봉영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 중 하나는 훌륭한 인재를 키워 내는 것"이라며 "미래의 꿈나무들이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설계해 나가는데 이번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많은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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