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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관광도시 광명 17일부터 '관광택시'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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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광명시장이 광명택시 출범식에 참석해 택시기사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양기대 광명시장이 광명택시 출범식에 참석해 택시기사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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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17일부터 '관광택시' 운행에 들어갔다.

광명시는 이날 관광객 200만 시대를 맞아 광명동굴에서 관광택시 출범식을 갖고 관광객들의 발이 되어 줄 '관광택시' 공식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관광택시 운행에 따라 KTX,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광명시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관광택시를 타고 편하게 광명시 구석구석을 돌아보고 문화해설도 들을 수 있게 된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오늘 출범한 관광택시는 순환형 투어버스와 함께 관광인프라의 큰 축을 담당해 관광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광명시가 문화ㆍ관광 도시라는 브랜드를 확실히 구축하고,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관광택시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광명시 콜택시 번호인 광명씨티콜(1588-5775)로 전화해 원하는 시간과 차량 종류를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차량은 5인승 중형 택시와 9인승 대형 택시가 있다. 요금은 중형 택시는 기본요금 30분에 1만원이고, 대형 택시는 기본요금 30분에 1만5000원이다.

시는 지난 2월 시내 택시를 대상으로 관광택시를 공개모집했다. 50대 모집에 66대가 신청해 택시기사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무사고경력, 자원봉사 실적, 차량 구입연도 등을 심사해 관광택시를 선정했다.

시는 3월에는 관광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선정된 택시기사들을 대상으로 관광지 문화해설, 사진 찍는 요령, 영어, 친절서비스 등 관광객 응대에 필요한 소양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이후에도 다양한 문화해설사 교육에 관광택시 기사들을 참여시켜 관광택시에 대한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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