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김태균이 5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국내 선수 최다 동률 기록이다.
김태균은 1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한 2017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 서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김태균은 다음주 KBO리그 역대 최다 연속 경기 출루 신기록에 도전한다.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은 펠릭스 호세가 기록한 63경기다.
호세는 1999년, 2001년, 그리고 2006∼2007년 네 시즌 동안 롯데에서 뛰었는데 2001년 6월17일 현대와의 경기부터 시즌이 끝날 때까지 6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호세는 이후 2006년 롯데로 복귀해 4월8일 삼성과의 개막전에서 출루해 기록을 63경기로 늘렸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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