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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정상회담 후 한미 최고위급 전화통화 갖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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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실·정부 레벨에서는 이미 협의진행중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한미 양국이 미중 정상회담 직후 빠른 시일 내에 최고위급 전화통화를 갖고 정상회담 결과와 후속조치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통화가 이뤄지면 미국 측은 미중정상회담 성과를 설명하고 북한문제 등에 대한 후속조치를 논의할 전망이다.
다만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청와대 국가안보실과 정부 차원에서는 잇달아 미국측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허버트 맥마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6일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의 전화통화에서 "미중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중요한 문제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 전화통화는 미국측의 요청으로 이날 오전 8시부터 20분간 진행됐다.

양측은 통화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거듭되고 있는 점을 강력 규탄하고 한미 공조하에 유엔 안보리 조치를 포함해 강력 대응할 것"이라면서 "주한미군 사드배치를 정상적으로 추진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했다.
양측은 이어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와 압박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도 지난 5일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미국, 일본과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간 전화 협의를 진행했다.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조셉 윤 미 국무부대북정책 특별대표,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각각 통화를 갖고 북한의 탄도 미사일 도발 관련 평가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는 북한의 탄도 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고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기로 했다. 또 유엔 안보리 제재 및 독자 제재 차원의 조치 등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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