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비축기지는 지방의 노후화된 8개 비축기지를 4개 권역으로 광역화하는 '비축기지 현대화 및 광역화사업' 제1호 정부비축기지이다.
총 공사비 244억을 투입해 기존 안심비축기지 대비 건물면적은 57%, 보관능력은 88% 확대됐다.
농식품부는 지난 2013년부터 수도권 외 전국 4개소에 현대화, 광역화된 비축기지를 건설 중에 있다.
4개 권역 비축기지가 완공되면 비축농산물 품질관리 기능이 제고되고 비축농산물 보관능력이 기존 7만t에서 10만t으로 확대되는 등 보관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박범수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4차산업 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비축농산물 재고 관리 등 자동화를 기반으로 하는 물류효율화와 현대화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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