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Glocal Trade Experts Incubationg Program·GTEP)을 통해 중소기업 수출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광주대 GTEP사업단 소속인 이지원 학생(물류유통경영학과 3년) 등 8명도 피부마사지기기 업체인 황후예가, 디자인전문기업 토요요, 테이블 매트 업체 성일이노텍 등과 함께 20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홍콩 메가쇼에 참여해 기업의 수출 상담을 지원한다.
또 20일부터 열리는 중국 상하이 차이나 키즈엑스포에 학교 GTEP사업단 소속 이유승 학생(문예창작과 3년) 등 2명은 패션 가방 및 잡화 업체인 ‘루바니’, 서그린 학생(태솔학과 2년) 등 2명은 21일부터 나흘간 러시아에서 진행되는 모스크바국제미용박람회에 네일제품 업체인 네일에이스를 도와 각각 현지에서 수출 마케팅을 펼친다.
광주대 GTEP사업단은 매년 30여명 안팎의 학생을 선발해 외국어와 실무컨설팅, 무역현장 마케팅 실습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무역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지금까지 150여 차례 국내외박람회 참가 및 수출상담회에서 500여명의 지원단을 파견, 8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달성하는 등 무역전문가 양성은 물론 지역 수출 활성화에 한몫을 하고 있다.
김갑용 광주대GTEP사업단장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TP) 발효 등으로 무역의 중요성과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지금까지의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중소기업 수출마케팅 지원과 우수한 청년무역인력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꼭 봐야할 주요뉴스
"명품백, 직원가로 해드릴게요" VIP고객에 24억 등...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