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씨가 과거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와 연인 관계였지만 최근에는 연인 관계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다만 김씨는 “1999년에서 2000년까지 장씨와 1년 정도 연인 관계였다”며 과거에 교제한 적이 있다고 인정했다. 이어 “이 때 장씨의 이모인 최씨에게 3~4번 정도 인사를 드렸다”면서 “2000년에 장씨와 헤어지고 나선 서로 연락을 주고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씨는 장씨가 영재센터 설립을 추진한 이유에 대해선 “장씨가 자신의 아들에게 스키를 가르치는 코치를 좋아했는데 그 남자가 자신을 떠났다고 했다”며 “장씨는 (그 남자에게) 자신이 뭔가를 확실하게 보여주기 위해 사단법인을 만들겠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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