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리 여행지가 인기. 제주도,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홍콩 순
절반 이상이 가족 여행객…연령 낮을수록 여성이 여행 주도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5월 황금연휴'에는 가족 단위의 제주도 여행이 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오사카, 3위는 도쿄, 4위는 후쿠오카, 5위는 홍콩, 6위는 대만, 7위는 괌, 8위는 청도, 9위는 오키나와, 10위는 다낭이 차지했다. 황금연휴 기간 발권순위 10위내 여행지는 모두 비행시간이 5시간 이내인 근거리 여행지다. 이는 근로자의 날에 쉬지 못하거나 징검다리 휴가를 사용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많아 유럽이나 미주 같은 장기 여행지보다는 단기 여행이 가능한 곳이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
여행 타입별로는 어린이가 포함된 가족 여행객이 전체 여행객 중 54%를 기록하며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30대 가족여행객의 예약 비율 중 82%가 여성이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올라갈수록 남성의 예약 수치가 높아졌다. 50대가 예약한 가족여행의 여성 예약률은 30%로 떨어지고, 남성 예약률이 70%까지 급상승했다.
브루나이 4박5일 패키지는 7성 호텔에서 전일 투숙, 노쇼핑 여행 상품이다. 국왕 전용 및 국빈을 맞이하는 7성 호텔인 엠파이어 호텔에 전일 투숙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브루나이 관광에 손꼽히는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 모스크 방문 악어농장 및 동물원 방문 등이 있다. 쇼핑 부담 없는 노쇼핑 패키지로 여행자의 부담을 없앴다. 해당 상품은 티몬에서 79만9000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이강준 티켓몬스터멀티비즈그룹장은 "티몬은 다양한 항공, 호텔, 입장권과 교통 패스 등을 보유해 '혼행족'은 물론 2인 이상 성인 여행객, 가족 여행객 등 취향과 목적에 따라 원하는 여행 상품을 찾을 수 있다"며 "5월 황금 연휴 기간에 아직 항공권과 숙박을 예약하지 못한 고객들은 티몬에서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